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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면역력이 약하고 땀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은 질병에 걸릴 확률도 어른보다 높은데요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지만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재빠르게 대처하면 병을 더 키우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겠죠여름철 아이들을 위협하는 대표질병들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감기인 듯 감기 아닌 냉방병 



흔히 냉방병은 기침콧물몸살 같은 증상을 보여 감기와 헷갈리기 쉽습니다하지만 냉방병은 여기에 소화불량과 설사손발과 얼굴이 붓는 증상까지 동반합니다냉방병은 무더운 실외와 차가운 실내 간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걸리는 질병인데요아이들은 체온 조절력이 미숙한 만큼 성인에 비해 냉방병에 더 취약하죠.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차를 5~6도 이내로 유지하고 최소 2~4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를 하며 공기청정기로 실내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은 에어컨 냉기를 멀리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수일 내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데요냉방병에 걸린 아이를 방치하면 심한 경우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속에 도사린 위험식중독


무더운 여름엔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음식을 먹은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설사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아이가 설사를 할 때 피나 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면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식중독이 무서운 이유도 구토설사로 인한 탈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생수나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면 대개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설사에 전해질이 녹아 나오므로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좋지만당성분이 많은 이온음료는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나 설사가 심할 경우 무턱대고 지사제를 복용시키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 식중독균과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더 위험해지기 때문이죠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먹기만 생활화해도 대부분의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아이일지라도 온 가족을 위협하는 결막염



아이가 눈이 가렵다며 비비거나 충혈부종 등 증상이 나타나면 유행성 결막염일지도 모릅니다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어린 아이들은 결막염에 걸렸을 때 두통오한설사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전염성이 강하니 수영장이나 물놀이를 다녀온 이후라면 특히 주의 깊게 아이를 관찰해야겠죠


게다가 유행성 결막염은 강한 전염성을 지녀 아이의 결막염이 다른 가족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인 아데노 바이러스는 손에서 눈으로 옮기 때문에물놀이 후 아이의 손을 수시로 깨끗이 닦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이미 감염 이후라면 수건비누,침구 등을 따로 쓰게 하고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대처가 중요자칫 생명까지 위태로운 일사병




날씨가 어떻든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사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무더운 날 오랫동안 야외에 있으면 계속 땀을흘리는데이때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일사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갑자기 아이의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러워 한다면 즉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시게 합니다만약 구토나 구역질을 한다면 억지로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되고정맥 주사로 수액을 보충해야 하고요.


대개 1시간 이내에 나아지지만그대로 방치하면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호전되고나면 아무런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일사병과 달리열사병은 인체 내 장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무더운 여름철엔 가급적 뜨거운 햇볕을 피해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야외 활동을 하고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저 아이들에게 흔한 일이라고 가볍게 여겨서만은 안될 여름철 질병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예방과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부모의 지혜로 여름 무더위에 맞서 소중한 우리 아이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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