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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온천지국 전복희 코디, 주경영 코디

 

오카리나는 새 모양의 몸통 양쪽에 구멍이 다섯 개씩 모두 열 개의 구멍을 가진 악기다. 흙이나 도자기로 만들며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음을 낸다. 주경영 코디가 오카리나를 시작하게 된 것은 4년 전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듣게 되면서 부터다.

 

새처럼 생긴 작은 악기에서 나오는 우아하면서도 청아한 소리는 그야말로 매혹적이었다. 이후 오카리나를 배워보려고 알아봤지만 마땅한 배움터를 찾지 못했다.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학습장을 찾아 문의하니 40명이 모이면 강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해 강좌 개설을 신청하고, 동료 코디 5명까지 동원해 배움의 길을 열게 되었다.


“오카리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누구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음색이 정말 아름다워 배울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죠.

일에 지칠 때마다 생활의 활력이 되어 줍니다.”


주경영 코디의 단짝이자 친자매 같은 동료인 전복희 코디도 누구보다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다. 워낙 음악을 좋아해 그동안 기타, 대금 등 다양한 악기에 도전해 왔지만 오카리나의 매력은 남다르다고.


“악기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이 있지만

오카리나는 무엇보다 새 소리처럼 맑고 청명한 소리가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연주하는 순간에는 자연 속에 동화된 기분마저 들죠.

그리고 손바닥만한 크기라 늘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즐기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두 사람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고, 각종 지역 경연, 공연에 참여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부문 시상식에서 오카리나 합주를 선보여 시상식을 더 우아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 겸손하게 말하지만 이미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


“오카리나로 삶의 리듬을 만들어보세요.

 혼자서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어 생활의 활력소가 톡톡히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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