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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과 일터 사이, 워킹맘의 발걸음은 늘 분주합니다. 워킹맘에게는 출근 전 무슨 옷을 입을까, 하는 고민보다 오늘은 또 무슨 메뉴를 준비할까, 하는 고민이 더 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고, 또 맛있기까지 한 그런 메뉴는 없을까요? 바빠도 우리 아이 건강과 입맛은 놓칠 수 없는 워킹맘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5분 안에 완성하는 우리 아이 건강 레시피!

 

 

하루의 아침을 여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햇살이 쏟아지는 아침. 창문을 열듯 오늘은 샌드위치의 덮개도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입니다! 일반 샌드위치와 달리 아래쪽에만 빵을 쓰고 위쪽은 속재료가 보이도록 ‘오픈’하는 게 특징인 메뉴인데요. 안 그래도 친구들과의 군것질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 우리 아이인데, 밥보다는 반찬을, 빵보다는 속재료를 더 많이 먹이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 아니겠어요? 


  그런데 왜 아보카도냐구요? 한 입 먹어봐도 느끼하고 실제로 열량도 적지 않다는데요. 70% 이상이 지방으로 이뤄져 있어 ‘숲의 버터’라고 불린다는 아보카도지만 다 같은 지방이 아닙니다. 아보카도가 함유한 지방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어서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고 해요. 게다가 11종의 비타민과 14종의 미네랄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요즘 왜 인기인지 알 만하죠. 

  우리 아이의 알고 싶은 마음처럼, 조금은 솔직해지고 싶은 엄마의 기분처럼, 내일 아침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통해 서로 우아하게 속을 내보이는 방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재료 
호밀빵 1장, 아보카도 1/2개, 계란 프라이 1개,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안 익으면 맛이 없습니다. 우선 겉면이 진갈색 빛으로 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2. 잘 익은 아보카도 옆면에 칼을 넣은 후 씨를 중심으로 돌려가며 자릅니다. 그 후 살짝만 비틀면 아보카도가 반으로 갈라지는데요. 속살을 드러낸 아보카도의 씨를 칼로 톡 쳐서 꽂은 후, 비틀어 씨를 빼냅니다.  
3. 아보카드 안에 숟가락을 넣어 과육만 떠낸 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4. 빵 위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를 바른 후, 아보카도를 얹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세요.
5. 그 위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려주면 한 끼 든든한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완성!

 

 

갑자기 아이의 친구들이 놀러왔다면, 또르띠야 피자

 

  모든 엄마에게는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아이가 아무런 예고 없이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올 때, 그런데 하필 집에는 재료도 없고, 챙겨줄 시간은 더더욱 없을 때. 일단은 바쁜 대로 배달 음식을 시켜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 친구들에게 다정한 인사 같은 밥 한 끼를 차려주고 싶다면, 여기 있습니다. 

  오븐이 없어도 괜찮아, 금방 만들어도 그럴듯하게 보이는 또르띠야 피자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피자에 비해 기름지지 않고 좀 더 건강한 재료들을 선택할 수 있기에 영양 만점, 또 냉장고 속 재료에 따라 토핑의 무한 변형이 가능하기에 센스 만점, 동시에 얇은 또띠아의 바삭한 식감 때문에 과자처럼 느껴져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메뉴인데요. ‘또르띠야 피자’의 또 다른 이름이 ‘또 주세요, 피자’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재료 
또르띠야 1장,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냉장고 속 재료들(햄, 버섯, 파프리카, 올리브 등) 

만드는 방법 
1. 프라이팬에 또르띠야 1장을 올리고 토마토 소스를 얇게 발라주세요.
2.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냉장고 속 재료들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3. 프라이팬 뚜껑을 닫은 후 약불로 놓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4. 타지 않게 한 번씩 체크하고, 치즈가 반 정도 녹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녹여주세요.
5. 담백바삭한 또르띠야 피자 완성!

 

 

학원 가기 전에 영양 한 컵, 키위사과케일 주스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우리 아이 입맛만큼은 늘 외면하고 싶어 하는 진실입니다. 아이의 분주한 젓가락도 꼭 녹황색 채소 앞에서는 멈추니까요. 몸에 좋은 건 맛이 없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바꿔줄 좋은 방법! 바로 과채 주스데요. 열을 가하지 않아 재료가 가진 영양소를 최대한 지킬 수 있고, 만들기도 먹기도 편해 많은 분이 애용하시는 레시피죠. 그런데 오늘의 레시피가 특별한 이유가 뭐냐구요? 바로 지금 소개해드릴 재료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극찬한 ‘최고의 채소’이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 몇 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를 휩쓴 식재료, 바로 케일입니다. 눈에 좋다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제일 높고, 칼슘이 우유보다 10배 많다는 채소인데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싫어하는 쓴맛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과일과 곁들이는 게 좋은데요. 케일에 풍부한 철분이 혼자서는 체내 흡수율이 낮지만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나 키위와 같이 섭취할 경우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함께하는 게 이득인 사이죠. 

  항산화와 항암 작용 등의 효능까지 있어, 아이의 영양 보충뿐 아니라 지친 워킹맘의 몸을 해독해주는 음료로도 딱이랍니다!  

재료 
케일 2-3장, 키위 1개, 사과 1/2개, 탄산수 혹은 생수 100ml, 취향에 따라 꿀 0.5스푼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케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2. 키위와 사과는 껍질을 까서 역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3. 재료들을 모두 믹서기에 넣은 후 탄산수 혹은 생수 100ml를 부어주세요.
4. 만약 아이가 쓴 맛에 예민하다면 꿀도 조금 넣어주세요. 
5. 믹서기에 함께 잘 갈아주면 한 컵 영양 뚝딱, 키위사과케일 주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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