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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집집마다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준비로 분주해지는 시기인데요. 다가오는 한 해 온 가족의 입맛을 책임질 김장 김치. 올겨울엔 조금 색다른 김치로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건강은 물론 맛도 보장하면서 우리 집 식탁을 특별하게 빛내 줄 이색 김치를 소개합니다.

 

 

귤과 김치의 흥미로운 만남! 상큼한 향의 감귤 백김치

※사진 출처 : 농촌진흥청 공식 홈페이지

 

 겨울이 다가오는 이맘때면 생각나는 것. 바로 귤이죠. 겨울철 천연 감기약이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귤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인데요.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을 좀 더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감귤 백김치’를 추천합니다. 양념은 줄이고 향은 최대한 살려 돼지고기나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죠. 더불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재료
배추 1포기, 귤 5개, 양파 1/4개, 무 100g, 홍고추 1개, 쪽파 3대

양념 재료
천일염 1/2컵 + 2큰술, 찹쌀가루 1/2컵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4등분으로 잘라 두꺼운 줄기 부분에 천일염 1/2컵을 뿌린 뒤 소금물(소금 1컵 + 물 1.5L) 을 부어 6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2. 절인 후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주세요.
3. 찹쌀가루에 물 1컵을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까지 풀을 쑤어주세요.
4. 귤은 껍질을 벗겨 양파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5. 무와 홍고추는 채 썰고, 쪽파는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6. 찹쌀풀에 손질한 채소와 귤즙, 천일염 2큰술을 넣고 섞어 속을 만듭니다.
7. 물기를 뺀 배추에 소를 조금씩 고르게 펴 바르면 완성!

 

 

간편하게 즐기는 음식! 새콤달콤 토마토 김치

 

 흰 쌀밥에 갓 담근 배추김치! 언제 떠올려도 군침 도는 조합인데요. 이번 김장엔 배추 대신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인기 많은 토마토를 가지고 ‘토마토 김치’를 담가보는 건 어떨까요? 토마토로 만든 김치라니, 상상이 잘 안 된다고요? 편견은 금물입니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을 토마토와 버무려 만들어낸 새콤달콤한 맛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젓가락질을 못 멈추게 만드니까요.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까지 풍부한 재료, 토마토를 활용한 김치로 가족의 건강도 함께 챙겨보세요.


재료
토마토 4개, 양파 1/2개, 쪽파 1/2줌, 소금 1/2큰술

양념 재료
고춧가루 3큰술, 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 통깨 1큰술


만드는 방법
1. 꼭지를 뗀 토마토를 8등분으로 썬 후, 소금을 뿌려 30분간 절여주세요.
2. 채 썬 양파와 다진 쪽파를 양념 재료와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3. 토마토를 절인 후 국물은 버리고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면 완성!

 

 

고운 빛깔만큼 맛도 일품! 상큼한 비트 양배추 물김치

 

 아이에겐 무엇이든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한 끼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도 마찬가지일 텐데요. 하지만 맵고 강렬한 맛에 아이가 주저할까봐 걱정된다면 ‘비트 양배추 물김치’에 주목하세요.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철분이 가득해 빈혈을 예방해주고, 혈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를 갈아 즙을 낸 뒤 아삭한 양배추와 시원한 무를 곁들이면 고운 빛깔에 한 번, 상큼한 맛에 또 한 번 반할 수밖에 없는 ‘비트 양배추 물김치’가 완성되죠. 잘 익혀 국수를 말아 먹거나 한겨울에 금방 쩌낸 고구마와 함께 아이 간식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재료
무 1/3개, 양배추 1/2통, 쪽파 6대


양념 재료
굵은 소금 3큰술, 홍고추 5개, 사과 1개, 파프리카 1개, 양파 1/2개, 마늘 60g, 비트 30g, 생강 10g, 물 1컵


국물 재료
물 9컵(1.8L), 굵은 소금 3큰술, 매실청 2큰술


만드는 방법
1. 무와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썰고 쪽파는 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2. 무와 양배추는 볼에 담아 굵은 소금을 뿌린 후 30분간 절여주세요.
3.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나머지 양념 재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함께 갈아주세요.
4. 국물 재료를 잘 섞은 후 만들어둔 양념을 망에 넣고 즙으로 짜 넣어주세요.
5. 절인 무와 양배추는 물기를 빼 김치통에 넣고 쪽파와 준비된 국물도 부은 후 하루 동안 실온에 두고 숙성해주면 완성!

 

 

달달함이 입안 가득 맴돌다! 영양 만점 늙은 호박 김치

※사진 출처 : 농촌진흥청 공식 홈페이지

 

 동짓날에 삶아 먹으면 일년 내내 병이 없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 만점 채소로 유명한 늙은 호박!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거나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어, 보양식 재료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보통 부침개나 죽으로 만들어 먹는 늙은 호박을, 올겨울엔 김치로 즐겨보세요. 식감이 부드러워 치아가 약한 어르신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호박의 달달한 맛을 살려 국이나 찌개로 끓여 먹어도 더욱 맛있답니다.


재료
배추 1/2통(=800g), 늙은 호박(350g), 쪽파 6대, 감자 1/2개

양념 재료
소금 1/2컵 + 1큰술, 고춧가루 2/3컵, 새우젓 2큰술, 멸치액젓 2클술, 다진 마늘 2큰술

만드는 방법
1. 늙은 호박은 씨를 긁어낸 뒤 껍질을 벗겨 배추, 쪽파와 함께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2. 배추에 소금 1/2컵을 뿌려 2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3.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주세요.
4. 냄비에 갑자즙과 물 2/3컵을 넣고 되직해질 때까지 중간 불에서 저어가며 감자풀을 만들어주세요.
5. 식힌 감자풀에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6. 늙은 호박에 소금 1큰술을 뿌려 10~15분간 절여주세요.
7. 배추와 절인 호박 모두 물기를 뺀 뒤 양념장과 함께 골고루 섞은 뒤 쪽파를 넣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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